가톨릭사전

구리뱀 ⚕

클레르 2023. 7. 16. 17:06

 

성서에서 뱀이 악마의 변신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창세 3장)

그러나

장대에 구리뱀이 감겨 있는 형상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예시한다.(요한 3/14~15)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이 사막을 여행할 때 하느님께 죄를 얻었다가

불뱀떼의 습격을 받았다. 그때 모세가 구리로 뱀을 만들어 매달아 놓았다.

그런데 그것을 쳐다보는 사람은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를 신약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뭇 백성의 생명을 건진 구원 행위의 전표로 본다.

여기서 구리뱀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