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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세례명의 어원

막달레나(Madeleine)

by 클레르 2020. 5. 18.

가톨릭 성인 | 막달레나 (Madeleine)

축일 | 4월 10일 

구분 | 성녀 

신분 | 설립자 

활동지역 | 카노사(Canossa) 

활동연도 | 1774-1835년

같은이름 | 마들렌,  막딸레나  

 

 
   1774년 3월 1일 이탈리아 베로나의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성녀 막달레나(Magdalena)는 어려서 부친을 잃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그녀의 어머니는 자녀들을 남겨둔 채 재혼하여 떠나버렸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8세였다. 그의 형제들은 삼촌 밑에서 자랐는데, 삼촌의 학대 때문에 그녀는 입을 꼭 다물고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수녀가 될 마음으로 가까이 있던 카르멜회로 갔으나 성소가 없었던지 돌아오고야 말았다. 그 당시 나폴레옹이 전쟁을 일으켰는데 바로 그 나폴레옹이 그녀의 카노사 성을 둘러보러 왔을 때, 그녀는 용기를 내어 텅 비어 있던 성 요셉(Josephus) 수도원을 달라고 청하였다. 그는 쾌히 승낙하였다. 그녀는 여기서 가난한 사람과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착수하였다.

   또 성녀 막달레나가 베네치아(Venezia)로 갔을 때에는 빛나는 옷을 입은 6명의 수도자들에 둘러싸인 성모님의 환시를 보고 즉시 성모의 명을 따라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 모든 사업은 나폴레옹의 도움이 컸었다. 이리하여 그녀는 ‘애덕의 딸 카노사 수녀회’를 설립한 것이다. 비오 11세(Pius XI)는 그녀를 이렇게 평하였다. “많은 이들이 자선사업을 하고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으나, 가난한 사람과 더불어 가난해 지기는 지극히 어려운데 그녀는 실제로 가난하였다.” 그녀는 1941년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88년 10월 2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Meaning & History

French form of MAGDALENE.
 
From a title which meant "of Magdala". Mary Magdalene, a character in the New Testament, was named thus because she was from Magdala - a village on the Sea of Galilee whose name meant "tower" in Hebrew.

 "magdala" means "tower" or "elevated, great, magnificent". Additionally, in German.


 

본래 막달레나 라는 이름은 갈릴리의 바닷가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막달라 또는 마들렌의 의미로는 "탑" 외에 독일에서는 "위대한, 높으신, 아름다운" 이라는 뜻이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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