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바(Oliva)

성인명 | 올리바 (Oliva)
축일 | 6월 10일
성인구분 | 성녀
신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팔레르모(Palermo)
활동연도 | +9세기경
같은이름 | 올리브, 올리비아

 

올리브 열매

   성녀 올리바는 시칠리아(Sicilia)의 팔레르모와 카르타고(Carthago)에서 큰 공경을 받고 있다. 용모가 뛰어나게 아름다웠던 그녀는 사라센인들의 침략 때문에 13세 때에 고향을 떠나 튀니스(Tunis)로 갔다. 처음에 그녀는 귀족 출신임을 인정받아 튀니스 근교의 어느 동굴에 살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비록 동굴에서 살았지만 그녀는 뛰어난 신앙을 지녔기에 여기서도 여러 사람들을 개종시켰다.

   이윽고 사라센인들이 그녀가 그리스도인임을 알고 지하 감옥에 가두고 빛과 음식을 차단하였다. 뛰어난 용모 때문에 배교하면 살려준다고 하였으나 그녀는 막무가내였다. 이리하여 그녀는 쇠사슬에 묶인 채 끓는 기름통 속에 던져졌지만 죽지 않았다. 형리들은 하는 수 없어서 그녀의 목을 베었는데, 이때 그녀의 몸에서 비둘기 한마리가 하늘로 날아갔다고 한다. 그녀는 올리브(Olive) 또는 올리비아(Olivia)로도 불린다.

 

 

Name Origin & Meaning

Of Latin origin meaning 'olive tree', may also have a celtic meaning of 'elf warrior' if derived from the masculine name Oliver.

 

'올리브 트리'를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남성적인 이름 올리버에서 유래되었다면 '엘프 워리어'라는 켈트적 의미도 가질 수 있다.